[07.16.(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16
[종합/정치]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하지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남.
이재명 경기지사는 27.2퍼센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8퍼센트로 조사됐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 뒤를 이음.
▶與圈 '부동의 1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바짝 추격당하고 있음.
이 전 대표는 여권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주 전 조사 때보다 12.2%포인트 오른 25.5%를 기록해 1위인 이 지사(31.9%)에게 6.4%포인트 차이로 근접함(매일경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으로 러더십 위기에 처한지 하루 만에 '공격수 본능'을 되찾음.
李가 黨內 비판을 두고 “대선을 앞두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지 말자'라는 스탠스에 서는 게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인가 강하게 반문하고 싶다”며 ‘강공전환’펼쳤지만 黨內 반응은 여전 냉랭.
▶野圈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黨밖에서 ‘간’을 보고 있는 사이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함.
崔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이라고 말함.
▶국민의힘 밖에서 보수·중도·진보를 아우르는 ‘빅플레이트’를 차리겠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범야권 ‘독주 체제’가 최재형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흔들리고 있음.
‘반(反)문재인’외에 자신만의 메시지와 지향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가운데 “전문가와 국민의 얘기를 먼저 듣겠다”는 취지의 '회동 정치'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갑)은 16일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보좌진을 재임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했다.
지난 2020년 4월 총선 당시 朴 캠프의 사무장이었던 A씨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면직처리 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지 한 달 뒤 지역구 사무실 5급 비서관으로 재임용함.
[정부]
▶한국은행이 현행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당초 계획한 '긴축 플랜'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힘.
코로나19 재확산 세가 변수로 등장했지만, 우리 경제 성장세를 심각히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15일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첫 번째 사전청약 물량 433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7월 28일 개시한다"고 밝혔음. 모집공고일은 7월 16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일로 예정.
▶정부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 등 효능 논란을 빚는 백신을 맞고 입국한 사람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 중단을 검토하기로 함.
해외에서 접종을 마치고 격리 면제를 받은 입국자 1만4305명 가운데 지금까지 총 10명이 '돌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5명은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 접종자였음.
[경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 요기요 인수 후보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컨소시엄이 떠오르고 있음.
인수 후보로는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이 인수전에 불참하면서 GS리테일과 손잡은 사모펀드 운용사로는 퍼미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이 거론됨.
[사회]
▶문재인정부 4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지급한 국가 보조금(1조1000억원→2조6000억원)이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이 같은 추세라면 2030년에는 연간 8조8000억원 이상이 한 해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으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의혹 진정 처리 과정에서 절차적 정의가 침해됐다는 법무부·대검의 합동 감찰 결과를 비판.
尹은 "한명숙 씨가 불법정치자금을 받지 않았고,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그렇게 억울하다면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며 "한명숙 단 한 사람을 위해 사법 체계를 망가뜨리는 것이 정상이냐"고 되물음.
▶고 손정민 군 친구 A씨 측이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유튜브 채널 '김웅TV'의 김웅 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함.
A씨 변호사는 고소대상 동영상은 총 19개이며, 김웅 씨가 해당 동영상에서 고소인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주장.
▶경찰이 10대 여학생 2명을 꾀어내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 5명을 검거해 최근 검찰에 송치.
지난 4월 집을 나온 10대 여학생 2명에게 숙식을 제공해주겠다고 꼬드겨 전국 각지를 데리고 다니며 성매매를 강요하고 협박했고, 30대 남성 1명에게 100만원을 받고 피해자 중 1명을 팔아넘김.
▶SNS를 이용해 이성에게 호감을 산 후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수법으로 번 범죄수익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부·자매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A씨 등은 2018.7.~9.에 ‘몸캠피싱’, ‘조건만남’ 등 다양한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27명으로부터 약 4억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3세 원생이 토할 때까지 억지로 물을 먹이는 등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
A씨는 2019년 9∼10월 자신이 일하는 울산 모 국공립어린이집에서 3세 아동이 토할 때까지 물 7컵을 억지로 마시게 하고, 다른 아동이나 교사가 남긴 음식을 강제로 먹게 한 혐의로 기소됨.
[연예/스포츠]
▶배우 한예슬 씨가 유튜버와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음.
앞서 한 씨는 김용호 씨 등의 유튜버와 악플러들을 상대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함.
[국제]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디지털 유로화 발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힘.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우리 목표는 디지털 시대에 시민들과 기업들이 가장 안전한 형태의 통화인 중앙은행 통화에 계속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함.
▶독일 서부와 남부에 24시간 이상 폭우가 쏟아져 최소 4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됨.
이웃 벨기에에선 6명이 목숨을 잃었고, 룩셈부르크와 네덜란드도 폭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남.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5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안팎이 예상.
다음 주 초에는 맑거나 구름 낀 날씨가 예상되며 언제고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 서울의 한낮 기온이 34도 안팎에 머물면서 이번 주보다 더 덥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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