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사건[편집]
2021년 재보궐선거 도중 개표 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남성 당직자에게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송 의원에게 공개 사과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14]
이들은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을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힌다"며 "이에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의 공식적인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송언석 비서실장은 오늘부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한다"며 "위와 같은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폭력 갑질 송언석 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당의 위신을 해치고 민심에 위반하는 행동에 대해서 절대 묵인할 수 없다"며 "송언석 비서실장은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무처 당직자 일동의 요구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언석은 "좌석 배치 때문에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 이상은 없었다"며 "소리만 좀 있었지, (폭행은) 없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하며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추가진술로 해당 남직원이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던 병력이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원래 송 의원은 개표 상황실 맨 앞줄 끝쪽에 마련된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다가 뒤늦게 도착한 나경원 전 의원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며 “이후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자 화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이 폭행한 A 조직국장은 과거 갑자기 쓰러진 뒤 사경을 헤매다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극적으로 소생한 사람”이라며 “병가만 2년 가량 냈었다. 현재도 건강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은 8일 송 의원이 공개 사과에 나서지 않을 경우 2차 반발 성명을 낼 계획이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매우 나빠지자 운영하던 본인의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4월 8일,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는 "송 의원이 사과문을 들고 노조 사무실로 찾아 왔다"며, "당시 상황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폭행 사실을 부인하다 뒤늦게 인정하고 당 사무처에 사과문을 제출한 것이다. 당 내부에선 “선거 승리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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