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혜ㆍ진중권 왈(曰)
한 사람의 죽음이 '10조 원' 의 상속세를 남긴다면, 기업인은 확실히 태어 나서 죽을 때까지 나라에 보탬이 되는 장사를 하고 간 것이 아닌가?
작년 정부예산이 469조 원이었는데,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230조 원이었다.
한국 경제에서 삼성전자 의 위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 한 예로, 재작년 우리 나라의 무역흑자액이 705억달러 (한화 85조 원)였는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58조였다. 무려 68% 해당하는 규모다.
한 명의 天才가 최소 2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일자리를 담당했고,
무역수지를 보장했고, 세계 산업경쟁력으로 국가의 위상을 고취시켰다.
이 정도면 한 나라를 먹여 살리는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가의 이익이 되는 착한 기업이 아닌가?
한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삼성전자가 담당하고 있는, 그야말로 삼성 없이는 어떻게 살았을까 할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었다.
그런데,
권력자앞에 무슨 지은 죄가 그토록 많은 지 그들이 부를 때마다 자주 불려갔고 마음대로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돈을 쓰는 것도 쉽지 않았다.
시국은 대통령이 조선의 왕 같으니, 이게 민주주의 나라인지 요즘은 헷갈릴 정도다.
더군다나 왕의 절대권력을 사수하기 위해 중공의 사회주의 공수처 설치를 벤치마킹 하려 드는 판국이니, 시진핑의 절대 왕좌가 보기 좋았나 보다.
검찰개혁, 재벌개혁을 하기보다 시급한 게 절대왕정의 권력개혁이다.
삼성이라는 기업이 없었으면 권력자들께선 어찌 사셨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악어의 눈물은 흐른다.
-최은혜-
"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
한 곳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등 장하성
유흥업소 법인카드
논란엔 “민망한 스캔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은 청와대”
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직)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등이 (기소됐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며 “이 정도면 총체적 부패라고 할 수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에 해당하는 인사 10명의 실명과 익명의 청와대 직원 3명에 대한 각각의 혐의를 언급했다.
진 전 교수는 “언제 이런 적이 있었던가”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
한 집단이, 개혁하겠다고
칼을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
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또 다른 글을 통해 룸살롱식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 7,000만 원 가량을 사용한 고려대 교수 12명 중 장하성 주중 대사(전 청와대 정책실장)가 포함됐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이건 또 무슨 민망한 스캔들이냐”
라고 했다.
◇ 다음은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 전문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
한 곳이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이 정도면 총체적 부패
라고 할 수 있죠.
기소
*조국 민정수석
(감찰무마 등),
*한병도 정무수석
(선거개입),
*전병헌 정무수석 (뇌물),
*신미숙 인사비서관
(블랙리),
*김종천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송인배 정무비서관
(불법정치자금),
*백원우 민정비서관
(감찰무마, 선거개입),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감찰무마. 선거개입),
*최강욱 공직비서관 (허위인턴 증명서, 선거법 위반)
*김 모 경제수석실 행정관
(뇌물, 라임) 수사중
*이 모 민정비서실 행정관
(옵티머스)
*익명의 민정비서실
수사관 (뇌물, 옵티머스)
*윤건영 상황실장
(회계부정, 삥땅). '청와대'..."
언제 이런 적이 있었던가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 한 집단이 개혁 하겠다고 칼을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거죠.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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