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23 12:34
애플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제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LG전자 주가가 20%가 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전자는 오후 12시 30분 현재 전날 대비 19% 넘게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블룸버그는 이날 오전 LG전자와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이 10억달러(1조1094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합작법인 지분을 각각 51%, 49%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인천과 중국 난징에 공장을 설립해 e모터와 인터버, 전자드라이브 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두 회사의 합작법인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LG전자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호실적을 올리면서 코로나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DB금융투자는 전날 LG전자가 내년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4% 상향한 12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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