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16 09:48
서민 교수 페이스북
이른바 ‘조국 흑서’를 제작했던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대해 “ 관대한 문재인”이라며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천인공노할 범죄를 네가지나 저지른 윤석열총장에게 꼴랑 정직2개월 처분을 내려주시다니 그 관대함에 가슴이 뭉클하고 목이 메인다”고 비꼬았다. 서 교수는 “그 두 달 동안 이니(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꼭 감옥가라. 널 영원히 잊지않으마”라고 했다.
김경율 대표 페이스북
‘조국 흑서’를 함께 제작한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엄훠나(어머나) 춤에(추미애 장관) 징계하나 봅니다. 완전 빼박캔트”라고 비꼬았다. 그는 징계위원회가 ‘징계위원회는 징계청구사유 중 ①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②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③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④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은 징계사유가 인정된다고 결정하였다’는 내용을 올렸다. 윤 총장의 징계 사유가 사실상 추미애 장관의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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