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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르기

죄란 어떤 것인가?

죄란 어떤 것인가?



죄란 법률 ·도덕 ·종교 등에 있어, 국가나 사회 ·교단(敎團)과 같은 집단이 규범(規範)으로서 인정하는 법칙에 어긋나고 그것의 결과로서, 규범을 위반한 사람에게 벌을 가하게 되는 행위나 태도의 일반적 명칭을 말한다.


죄라고 하는 것 중 실정법을 위반 했을 때 사회적 형벌이 가해지는 범죄가 있다고 양심의 죄를 범죄하여 자신의 마음속에서 죄책감이 따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죄라는 것을 둘 다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죄로 인한 형벌과 가책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마음의 죄로 인한 고통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는 양심이라는 것이 엄습해와 언제나 마음속을 괴롭힌다. 분명히 양심의 범죄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간은 시간시간 찾아드는 죄에서 자유로워 질 수는 없는 것일까?


죄의식

인간은 언제나 자기의 욕구를 만족시키려 하지만, 자기본위의 욕구를 무리하게 실현시키려면 사회에 해를 끼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가 소속한 집단으로부터 벌을 받게 된다. 이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벌을 두려워하는 것은 타인으로부터 자기가 나쁘다고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기방위의 의식이며, 이 경우에는 벌이 외부로부터 인간의 행동을 규제하는 규범이 된다.


그러나 인간이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세계나 인생에 대한 평가의 규준을 자기 내부에 확립하게 되면, 그것을 내적인 규범으로서 지키려고 하는 윤리적 양심이 생긴다. 내면화된 자기의 이상과 현실의 자기 모습 사이에 있는 차질이나 모순을 뚜렷이 자각할 때 비로소 자기가 나쁘다는 죄의식이 생긴다. 내면화된 자기의 이상을 종교가 지향하는 궁극적 가치와 비교해 볼 때, 자기의 이상이 도저히 미칠 수 없는 저급한 것임을 통감하게 된다.


죄의식이란 실제로 범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실상 실행 불가능한 행위를 상상(想像)으로 자신이 범하였다고 느끼는 의식이라고 정신분석학적으로 논하고 있다. 종교에 의해 죄의식은 점점 더 심화된다.


이와 같은 개인의 죄의식이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공통된다고 생각하면 인간의 본성 자체가 죄라고 생각하거나, 인간의 생존 자체가 무상한 것이며 괴로운 것이라는 죄의 사상이 생긴다. 죄의 사상은 이와 같은 죄의식으로 뒷받침되는 것이다.


신을 믿던지 안 믿던지 죄라는 것은 우리의 죄의식은 양심 속에 거울로 판단할 수 있기에 밀려오는 가책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쁘게 살자! 그러면 일에 치중하다보면 죄의식을 가질 시간이 없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여유로 인해 생기는 불필요한 양심의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한가해 지고 할 일이 없어지면 제일 먼저 들어오는 마음이 좋은 생각보다는 내 자신의 쾌락을 위한 생각부터 갖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같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런 것이 양심을 더럽히는 죄의 기초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죄를 범할 수 있는 죄의식이 있는 마음은 항상 괴롭다는 것이다. 그러나 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마음의 바탕은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주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