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사고방식
우리사회는 지금 세월호 참사로 큰 정신적인 진통에서 좀처럼 깨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가 물속에 침몰되어 있듯이 우리의 사고도 침몰되어 방향 감각이 없다.
분명히 세월호는 잘못한 당사자가 있지만. 그렇다고 그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자기만이 살아보려고 탈출한 사고방식은 우리사회 인명 경시하는 사회도덕 수준이 이 정도임을 입증했다.
세월호는 하루아침에 일어난 사고가 아닌 오랜 시간 그렇게 운행되고 있었다. 우리사회에 연관된 기관들과 인적 관계의 구성에서 발생한 사고이다. 사고의 발생 후 사고수습에서도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던 일을 관련부처 무능으로 화를 키웠다.
이번사고는 관 과 민 정치권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사고이었다. 그런데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서로 남의 탓 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국민모두가 내 탓이요 라는 책임의식 가지지 아니한다면 수없는 사고가 거듭 될 뿐이다.
어느 누구라도 부조리 불합리한 불의한 눈에서 양심이 생동하는 정의로운 눈을 가지고 살아가한다. 제발 잘못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사고만은 고쳐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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