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비록 건강하다고 하지만
인생 나이 오십이 넘어서면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저가며
남은 세월만을 먹고 살아가게 되어 있답니다.
젊은 날의 얽매인 삶의 구속에서 풀리어
여유로움에 자유를 찾아
노을져가는 세월 속에
새로운 기쁨을 누리고 살아가려면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외국에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벗이 있다면
여생은 매일 기쁘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인생의 노을빛이 들리어오는 나이에
내가 제의대로 건강이 따라 주며
취향이 맞고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생각이 날 때면 언제 어느 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젊음의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을
삶을 즐겁게 가꾸어 갈 수 있는
그런 벗이 곁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 속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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