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노·친문, 이사회 대거 포진... 尹정부의 KT 차기 사장 선임 딜레마 [주간조선] 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27 05:35 지난 11월 8일 연임 의사를 이사회에 밝힌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photo 뉴시스 올해로 민영화 20주년을 맞은 KT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20년 3월부터 국내 최대 통신기업 KT를 이끌어 온 구현모 현 사장이 지난 11월 8일 대표이사 재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새 인물을 선호하는 기류가 뚜렷하다. 하지만 KT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KT 이사회는 이른바 ‘친노(親盧)·친문(親文)’ 인사들 다수가 포진하고 있어 상당한 마찰음이 예상된다. 여권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친노·친문 계열 인사가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인 KT의 새 수장에 뽑힐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