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파산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355조원 빚진 中 부동산재벌 헝다 파산설...“중국판 리먼사태 우려도” 355조원 빚진 中 부동산재벌 헝다 파산설...“중국판 리먼사태 우려도” 이용성 기자 입력 2021.09.16 10:23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인 헝다그룹(Evergrande)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산시장 거품을 억제하고자 돈줄을 죄는 상황에서 자칫 부동산 시장의 연쇄 부도로 이어질 경우 경제 전반을 흔드는 대형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대형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본사 앞에 보안요원들이 배치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헝다는 지난 1997년 부동산으로 사업을 시작해 금융, 헬스케어, 여행, 스포츠, 전기차 사업까지 확장한 재벌 기업이다. 창업자인 쉬자인(徐家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