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한주호를 기억하라 폭침당해 두 동강 난 천안함 같은 대한민국… 파면 팔수록 아수라장 책임지고 구하겠다는 솔선수범, 살신성인의 ’한주호 리더십' 나와야 정진홍 컬처엔지니어 입력 2021.03.31 03:00 | 수정 2021.03.31 03:00 2010년 4월 3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 장군 3묘역에서 열린 고 한주호 준위 안장식에서 아들 상기씨가 헌화하고 있다. # 11년 전 한 사나이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한.주.호. 당시 특수전여단(UDT/SEAL) 소속의 대한민국 해군 준위였다. 북한 어뢰에 폭침당한 천안함에 갇힌 아들 같은 수병들을 구하겠다고 53세의 나이도 아랑곳 않고 얼음장 같은 서해에 몸을 던져 구출 작전을 펴던 그였지만 끝내 순국(殉國)하고 말았다. 마침 어제가 그의 11주기였다. 하지만 서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