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바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틴 바보” “삼성 TV 훔쳐갈까” 러軍 통화파일엔 원망과 약탈 증언들 백수진 기자 입력 2022.09.29 12:0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소집된 군인들이 세바스토폴 나히모프 광장에서 송별식을 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푸틴은 바보예요. 그는 키이우를 점령하고 싶어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돌아가면 당장 그만둘 거야. 망할 군대(F**k the army).” 28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도청한 러시아 군인들의 통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부의 부차 주변 지역에서 이뤄진 수천 건의 통화 파일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가족·친구들에 전화해 러시아군과 정부에 대해 불평한 내용이 녹음됐다. NYT는 “군인과 가족을 식별하기 위해 메신저와 소셜 미디어 프로필, 러시아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