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그 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탈레반 그 후, 아프간 명문대 여대생의 일기 “자격증부터 숨겼다” 탈레반 그 후, 아프간 명문대 여대생의 일기 “자격증부터 숨겼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17 14:48 기자 추인영 기자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극도의 공포감에 떨고 있다. 아프간 여성들이 지난 20년간 누리던 자유는 탈레반이 카불에 입성한 지난 15일(현지시간) 한순간에 사라졌다. 아프간 명문대 졸업을 앞둔 여대생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이제 24년간 내가 이룬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에서 숨어 살아야 한다”고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한 내용이다. 가디언은 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일부러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가디언이 일기 형식으로 전한 그의 하루를 그대로 옮긴다. 기사는 승차거부…“너희들 거리에 나온 마지막 날” 조롱 2008년 아프가니스탄의 한 학교에서 공부 중인 여학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