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의 공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덮친 낯선 ‘총의 공포’…“다른 나라 얘기인 줄만 알았는데” 홍정수 기자 | 이상훈 특파원 입력 2022-07-10 17:26업데이트 2022-07-10 17:30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지금껏 70년을 살면서 총이라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다른 나라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 사건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10일, 도쿄 시나가와구 제5투표소 앞에서 만난 70대 여성은 “전전(戰前·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여러 번 (정치인) 테러가 있었다고 들었지만 크면서 단 한 번도 총을 본 적이 없다”며 몸을 떨었다. 50대 회사원도 “일본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나라도 아닌데 전직 총리가 총에 맞았다니 충격적”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 “총격, 혼란스럽고 받아들이기 어려워” 8일 아베 전 총리가 사제(私製) 총에 맞아 숨지면서 ‘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