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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김영익 교수 "집값 30~40% 떨어질 것…앞으로 3년은 부동산 수축국면" 맹성규 기자 입력 : 2022.07.22 22:59:24 수정 : 2022.07.22 23:39:04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왼쪽)./[사진 출처= mbc 방송 캡처]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22일 "앞으로 3년 정도는 부동산 경기가 수축국면"이라면서 "(집값이) 30~40%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날 MBC 뉴스외전 경제 '쏙'에 출연해 "2009년, 2010년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3, 40% 떨어진 적도 있다"면서 "그때가 대표적으로 경착륙한 경우다. 저는 그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국가가 집 사라고 하는 건 저는 굉장히 좀 위험해 보인다. 그만큼 과대 평가돼 있었다"면서 "최근 20대 30대 분들이 집을 많이 샀지 않나. 최근에 보니.. 더보기
한국에서 집값 주가 올라도 돈 안 쓴다 한국에서 집값 주가 올라도 돈 안 쓴다 황재성기자 입력 2021-07-23 12:15수정 2021-07-23 13:06 2019년말부터 본격화한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질 않고 있다. 코스피도 올해 초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뒤 22일 종가 기준으로 3250.21로 마감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과 주가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가구당 순자산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주머니가 두둑해진 셈이다. 그렇다면 씀씀이가 늘어나고 경제도 좋아질까. 이에 대해 한국에서는 자산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늘며 실물경제도 살아나는 이른바 ‘부(富)의 효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 집값 주가 급등에 순자산 역대 최고 지난해 부동산과.. 더보기
노벨상 수상자 “집값, 100년간 이렇게 높았던 적 없어” 거품 경고 노벨상 수상자 “집값, 100년간 이렇게 높았던 적 없어” 거품 경고 뉴욕=유재동 특파원 입력 2021-05-24 15:53수정 2021-05-24 16:21 201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75·사진)가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 일부 자산에 거품이 끼어 있다며 “집값이 이렇게 높은 적이 없었다”고 경고했다. 실러 교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를 예언한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이 언제나 합리적이지 않으며 시장의 기능 또한 항상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다고 본다. 23일(현지 시간) 미 CNBC에 따르면 실러 교수는 최근 이 방송에 출연해 “투자자들 사이에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