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과열 경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에 길이남을 붕괴 온다” 세계 큰손들 증시 과열 경고 김신영 기자 입력 2021.01.11 17:20 지난해 3월 코로나 확산으로 증시가 폭락했을 때 급박했던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신화 연합뉴스 “지금 증시에 낀 거품은 역사에 길이 남을 붕괴로 끝날 것이다.” 미국 월가의 투자 거물인 제러미 그랜섬이 최근 투자자에게 보낸 서한 내용이다. 연초부터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과열에 대한 투자 전문가들의 우려와 경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코로나 충격으로 성장과 고용 등 실물 경제가 식어가는 가운데 증시만 질주하는 현상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서 “증시가 코피(출혈)가 터지는 구간에 진입해 있다”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푸르덴셜 등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