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스크에서] 대만 허물려는 중국의 노래 [데스크에서] 대만 허물려는 중국의 노래 정지섭 기자 입력 2022.01.29 03:00 노래 한 곡을 두고 연초부터 양안(兩岸)이 시끄럽다. 중국이 대만 음악인들을 섭외해 제작한 노래에 대해 대만이 반발하면서다. 문제의 곡은 최근 발표된 ‘우리가 함께 부르는 이 노래(我們同唱一首歌)’다. 중국 작곡가 양중난과 대만 작사가 팡원산이 함께 만들고, 중국 가수 위안야웨이와 대만 가수 샤오징텅 등이 불렀다. 서정적인 가사와 선율로 가족애와 향수(鄕愁)를 중국어와 대만 민남어로 노래한다. 대만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대만 동포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다 함께 모일 수 있기를 희망하는 감정을 담았다”고 했다. 그러나 대만의 대중국 기관 대륙위원회는 장문의 비판 성명을 냈다. “중화민국은 주권국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