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성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민 40%가 “정치성향 다르면 밥도 먹기 싫다” [하나의 나라, 두쪽 난 국민] [1] 일상까지 파고든 정치 양극화 임민혁 기자 입력 2023.01.03 03:00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식사·술자리를 함께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본인이나 자녀의 결혼이 불편하다는 답도 43%에 달했다.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26~27일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특집 여론조사 결과다. 선거 때 수면 위로 드러났던 정치적 양극화가 우리 일상까지 지배하며 국가적 리스크로 떠올랐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 대응과 관련해선 ‘잘한다’는 응답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10명 중 9명이었던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10명 중 3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초 문재인 정부 때 조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