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설] 잇단 파업 철회, 원칙 지키니 정치 파업 통하지 않는 것 조선일보 입력 2022.12.03 03:16 12월 1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대구 지하철에 이어 민주노총의 핵심 사업장 중 하나인 전국철도노조까지 파업을 철회하면서 민노총이 기획한 정치 파업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분위기가 완연해졌다. 철도노조는 2일 새벽 사측과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하면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개별 노조들이 파업 대열에서 속속 이탈하면서 동시 다발적 파업으로 정부를 압박하려던 민노총 집행부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집단행동에 국민 여론도 싸늘해진 지 오래다. 3일로 열흘째를 맞는 민노총 화물연대 파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시멘트·철강 등 주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