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의 귀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 깊은 마포종점" 전차의 귀환…전국이 '트램'에 꽂힌 이유 "밤 깊은 마포종점" 전차의 귀환…전국이 '트램'에 꽂힌 이유 중앙일보 입력 2021.12.21 05:00 지면보기지면 정보 장주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된 노면전차. 중앙포토 옛 경성(京城) 시대를 거쳐 70여년간 서울시내를 누볐던 전차(트램)는 1968년 운행을 멈췄다. 1899년 개통 후 서울시민의 발 노릇을 하던 전차가 자동차 보급에 따라 자취를 감춘 순간이다. 그 아쉬움을 달래려 작사가(정두수)가 쓴 노래가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이다. 산업화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트램이 최근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다. 이런 장점 때문에 전국 지자체가 너나없이 트램 도입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배터리를 이용한 최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