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위 산위 한 포기 소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 바위 산위 한 포기 소나무 저 바위 산위 한 포기 소나무 소나무는 해, 달, 구름, 산, 내, 거북, 학, 사슴, 불로초와 더불어 장생을 염원했던 우리 조상들이 늘 곁에 두고 아껴왔던 생명의 나무였다. 지조와 절개, 강인한 생명력과 같은 민족적 정서로 승화된 상징성은 그래서 소나무를 민족수(民族樹)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아니한다. 삼천리 금수강산 천박한 바위틈에 수분이 미치는 곳이면 어디에던지 가리지 아니하고 뿌리를 내려 생명력을 지탱해 가는 모습에서 우리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과 온갖 풍상을 겪어도 굴하지 아니하고 역사를 이어온 참모습을 우린 소나무를 통하여 배우고 그 신비와 경외 함을 가지게 된다. 비록 저 산 벼랑 끝에 뿌리내리기 위해 힘들어 보이는 삶이지만 밝은 내일을 기약하면서 누대를 누려 가야 할 이 땅에 태어난 우리들에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