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가 무서울 지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보기가 무서울 지경”…채소·과일·가공식품까지 가격 줄줄이 ‘고공행진’ 세종=주애진 기자 , 사지원 기자 입력 2021-02-26 17:26수정 2021-02-26 17:30 서울 시내의 한 농장직송 계란 판매점에서 고객들이 계란을 구입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박모 씨(62·여)는 25일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사흘 전만 해도 6000원대였던 대파 한 단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줄줄이 올랐기 때문이다. 박 씨는 “작년만 해도 한 단에 3000원이던 대파를 2배 넘게 주고 사야 한다. 장보기가 무섭다”고 하소연했다. 설 연휴가 지났는데도 주요 농축산물을 포함한 ‘밥상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다. 국제 곡물 값 급등 여파에 가공식품 가격도 뛰면서 서민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 정부는 대책반을 꾸려 대응에 나섰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