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죽는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이 닫히는 순간… “잘 죽는 게 잘 사는 것”임을 깨달았다 [아무튼, 주말] 유언장에 수의 입고 입관 ‘임종 체험’ 직접 해보니… 이옥진 기자 입력 2022.07.23 03:00 19일 충남 천안 성정동 백석웰다잉힐링센터에서 ‘임종 체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참가자 신종철(70)씨가 유언장을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 내려가고 있다. 그는 외동딸에게 쓰는 편지로 유언장을 꽉 채웠다.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여러분, 숨이 붙어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잠깐 눈을 감고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세요. 가슴이 답답하고, 곧 숨도 멎을 거예요. 이제 여러분은 죽었습니다. 죽은 여러분의 시신을 화장해 장례를 치르겠습니다.” 이 말과 함께 관이 닫혔다. 빛이 사라지고, 주변이 고요해졌다.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가 자그마하게 들려왔다. 옴짝달싹하기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