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30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설]日 ‘잃어버린 30년’ 우리 일이 되고 있다 [사설]日 ‘잃어버린 30년’ 우리 일이 되고 있다 입력 2022-02-12 00:00업데이트 2022-02-12 06:57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쏟아내는 선심성 공약으로 한국 경제가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30년’을 뒤따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 11일 열린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김인준 서울대 명예교수는 “포퓰리즘 정책이 현실화하면 경제가 빠른 속도로 악화되거나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했고, 함준호 연세대 교수는 “가계·기업 부채가 이미 임계치를 넘어선 상태”라고 진단했다. 경제학자들의 이런 분석은 눈앞의 표만 생각하는 정책으로 부채가 급증하면 금융 리스크가 커지고 기업과 가계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돈을 뿌릴 때는 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