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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뇌는 음식을 탐하듯 사람을 갈망한다 등록 :2020-12-02 10:00수정 :2020-12-02 10:56 고립·금식 뒤 사람·음식 사진 보여줬더니 반응하는 뇌 영역 같아…신경학적 기반 규명 ‘사회적 상호작용도 인간의 기본 욕구’ 시사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끊어지면서 외로움,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MIT 제공 사회성은 언어, 도구 등과 함께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별하게 해주는 주요 특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사람들과 대면접촉할 기회가 크게 줄어들면서 우울증, 외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특성을 발현할 기회를 차단당하는 데서 빚어지는 현상일까? 외로울 때 느끼는 사람에 대한 갈망은 배고플 때 느끼는 음식에 대한 갈망과 같은 뇌 신경 영역에 기반을 두고 있.. 더보기
살 빼려면 마시는 음식보다 '씹어 먹는 음식' 선택해야 [중앙일보] 입력 2020.11.28 11:00 수정 2020.11.28 11:23 기자 윤경희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최근 가벼운 식사나 다이어트를 위해 주스나 오트밀 등 유동식을 활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배가 쏙 들어간다, 허리 사이즈를 2인치는 줄여준다 등 특별한 효과를 내세우는 'ABC주스' '5일만 주스' 같은 '클렌즈 주스'도 유행이죠. 하지만 이를 활용한 사람 중 실제로 감량에 성공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기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문제가 뭘까요. 오늘도 다이어트에서 알아봤습니다. 디톡스 효과가 좋은 사과·비트·당근(왼쪽)과 이를 갈아서 만든 'ABC 주스' 한 잔. 재료를 갈지 않고 그냥 먹는 게 더 배가 부.. 더보기
'리리카' 라는 이름의 개 이야기 브라질 상파울루 폐품 처리장에 '리리카'라는 이름의 개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한 것으로 보아 사람의 손에 길러지며 훈련받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리리카가 왜 주인 없이 살고 있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폐품 처리장에서 3.2km 떨어진 곳에서 사는 여성 루시아 헬레나드 수자 씨는 리리카를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하고 만날 때마다 리리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해줍니다. 그런데 리리카는 덩치가 제법 큰 편이어서 항상 배가 고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받은 음식을 절대로 한 번에 다 먹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수자 씨는 여전히 음식을 남기는 리리카가 나중에 먹으려고 남겨두나 싶어 남은 음식을 가방에 싸주었습니다. 그러면 리리카는 음식이 담긴 가방을 물고 폐품 처리장으로 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