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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울렁대는 청춘 가슴, 겨울 울릉도 김보라 기자기자 이선아 기자기자 임대철 기자기자 입력2023.02.02 17:35 수정2023.02.03 02:26 지면A15 Cover Story 겨울에 더 뜨거운 울릉도 여행 이미지 크게보기 대한민국 동해에는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섬이 있다. 그곳은 울릉도. 울릉도는 동해에서 가장 큰 섬이다. 그래봐야 제주도 면적(1849.2㎢)에 비하면 조촐한 크기(72.56㎢)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체와 신비로운 태고의 자연이 숨 쉬고 있다. 화산섬 특유의 거칠고 웅장함도 자랑한다. 바다 기슭이 대부분 절벽으로 멀리서 보면 망망대해의 바다가 힘차게 뿜어 올린 검은 파도 같고, 가까이서 보면 하늘이 내려준 구름 같다. 그러다 섬에 닿는 순간 깨닫는다. 이곳은 섬이 아니라 산이라고. 아름다운 .. 더보기
[언박싱 그섬-울릉도] "그곳에 가면 특별함 느껴져" 요즘 신혼부부가 주목하는 섬 [중앙일보] 입력 2020.12.04 05:00 수정 2020.12.04 16:17 기자 김정석 기자 울릉도(왼쪽)와 부속섬 관음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놓여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 장현수(35)·이나영(32)씨 부부는 신혼여행지를 울릉도로 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신혼여행을 국내로 떠나기로 결정한 순간 이들 부부는 이구동성으로 울릉도를 외쳤다고 한다. 울릉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남들 다 가는 곳’이 아니어서다. 장씨는 “‘코로나19 시국’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제주도와 강원도 등지를 찾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특별한 곳에서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부는 나흘간 울릉도 곳곳을 돌아다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