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크라 침공 이후 최대 탱크戰… 3주간 러 전차 130대 파괴됐다 러 탱크 유인할 도로만 빼고 주변에 지뢰 설치 후 매복 러, 숙련 전차병 부족해지자 의무병에 탱크 조종 맡기기도 이철민 국제 전문기자 입력 2023.03.02 12:45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불레다르에서 지난 3주 간 러시아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탱크전이 전개됐으며, 이 3주 간의 전투에서 130대 이상의 러시아군 탱크와 장갑차량이 파괴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탱크들은 러시아 탱크들이 오는 비포장도로 주변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 위장막을 치고 매복했다. 또 도로 주변 들판에는 지뢰를 매설해, 러시아군 탱크와 장갑차량들이 이 도로로만 지나게끔 유도했다. NYT는 “러시아군은 정예부대들이 초기 전투에서 패배한 뒤 숙련된 탱크 지휘관들이 부족하다”며 “우크라이나군은 탱크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