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무늬 수막새 썸네일형 리스트형 38년간 종적 감춘 '신라의 미소', 일본인 의사는 왜 돌려주었나 38년간 종적 감춘 '신라의 미소', 일본인 의사는 왜 돌려주었나. 역사 스토리텔러 기자 입력 : 2022.01.24 06:00 수정 : 2022.01.24 06:07 충남 서산 가야산 계곡의 큰 바위에 새겨져있는 마애삼존불을 흔히 ‘백제의 미소’라 하죠. 세 분 부처님의 얼굴에 담긴 꾸밈없고 밝고 너그러운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그렇다면 ‘신라의 미소’가 무엇인지도 아시죠. 바로 ‘얼굴무늬 수막새’입니다. 서산 마애삼존불은 바위 벽면에 새겨져 있기 때문에 누구도 가져갈 엄두를 낼 수 없었겠죠. 그러나 이 얼굴무늬 수막새는 동산이잖아요. 일제강점기에 한 일본인 의사의 수중에 들어간 뒤 행방불명되었다가 38년 만인 1972년 극적으로 기증 귀환되었습니다. 올해가 ‘잃어버린 신라의 미소’를 되찾은 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