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봉업에 무슨 일이…농가 6년새 2만→3만가구 폭증, 생산량은 10분의1 토막 [스페셜리포트] 양봉업에 무슨 일이…농가 6년새 2만→3만가구 폭증, 생산량은 10분의1 토막 [스페셜리포트] 정혁훈 기자 입력 : 2021.07.11 16:43:20 수정 : 2021.07.12 07:04:04 ◆ SPECIAL REPORT : 위기의 양봉산업 ◆ 충남 천안시에서 17년째 양봉업을 하는 장춘호 씨가 벌통 안에서 벌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혁훈 기자] 충남 아산과 천안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용와산 자락. 수박이 영글고 있는 밭 옆 공터에 수백 개의 벌통이 줄지어 있다. 이곳에서 17년째 양봉업을 하는 장춘호 씨(65)는 "한때 벌통을 500개까지 늘렸지만 벌꿀 수확량이 계속 감소해 지금은 300개 정도로 줄였다"며 "작년부터 벌꿀 흉작이 극심해 누가 벌통을 가져가겠다고 하면 공짜로 주고 싶은 심정"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