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풍력발전 과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통령이 신안 풍력발전 과장"…원전 전공 교수의 작심 비판 [중앙일보] 입력 2021.02.09 18:04 기자 최선욱 기자 5일 해상풍력 투자계획 발표를 듣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정부가 추진 중인 전남 신안 앞바다의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원자력학 전공 교수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부가 풍력발전의 용량을 과장하고 생산한 전기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비용과 주민 불편을 간과했다는 게 골자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안 풍력 용량(8.2GW)이 1.4GW 짜리 신형 원전 6기와 맞먹는다고 했는데 이는 설비용량과 실제 발전량을 구분하지 못했거나 알았다면 혹세무민(惑世誣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신안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서해안 해저에 전선을 깔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