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WTO 사무총장 “식량 위기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입력 2022-06-09 09:35업데이트 2022-06-09 09:36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 위기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이 밀과 비료 부족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밀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59% 급등했으며 해바라기유와 옥수수 가격은 각각 30%, 23%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곡물 가격 급등세를 보고 “정말 슬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시장의 9%를 차지하는 주요 밀 수출국이며 세계 해바라기유 시장의 42%, 세계 옥수수 시장의 16%를 차지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