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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기

겨울철 별미 시래기. 겨울철 별미 시래기. 요즘 시골에서도 가끔 시래기를 걸어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진짜 시래기는 보기 어렵다. 또한 시래기국을 제대로 끓일 줄 아는 사람도 드물다. 진짜 시래기를 걸어놓은 풍경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요즘 여기저기서 나오는 시래기는 시래기가 아니다. 예부터 조상들은 무우시래기를 약재 또는 약으로 썼다. 무우시래기는 부종을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면역력을 길러준다. 그리고 빈혈과 골다공증을 치료하며 암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데 아주 좋은 음식이다. 시래기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훌륭한 음식이요, 약이다. 시래기는 무우의 윗부분을 칼로 싹둑 잘라서 널어 말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시래기를 제대로 만들려면 날마다 무우 밭에 나가서 잎이 누렇게 황이 든 것을 하나.. 더보기
특유의 구수함·영양소 풍부한 겨울철 식재료는? 특유의 구수함·영양소 풍부한 겨울철 식재료는? 2021.12.31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시래기는 가을철 무를 수확하고 잘라낸 무청을 겨우내 말린 것으로, 먹거리가 부족했던 과거에 훌륭한 영양공급원으로 활용됐다. 잘 말린 시래기는 시래기밥, 된장국 등으로 요리하면 밥만 있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최근 현대인의 건강을 챙겨주는 건강 먹거리이다. 보통 나물이나 된장국으로 많이 먹으며, 찌개나 조림에 부재료로 넣어 특유의 구수한 맛을 더하기도 하며,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말린 시래기. 시래기의 영양성분 시래기에는 나이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더보기
강원도 시레기 요리 여행 시래기는 가을철 무를 수확하고 잘라낸 무청을 겨우내 말려낸 음식이다. 먹거리가 부족하던 과거에는 무청도 버리기 아까워 이렇게 활용했다. 잘 말려둔 시래기를 별다른 식재료가 없을 때 된장국에도 넣고, 나물로도 무쳐 먹었다. 먹을 게 없을 때 만만하게 먹던 그런 음식이었다. 시래기는 그렇게 만만하고 보잘것없는 식재료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시래기의 위상이 달라졌다. 오히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시래기의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시래기는 이제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현대인의 건강을 챙겨주는 특별한 웰빙 식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무가 주인공이고 시래기는 한낱 버려지는 무청을 활용한 음식에 지나지 않았지만, 요즘은 오히려 시래기를 얻기 위해 무를 심는 시대가 됐다.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