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구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말 짝짝이로 신은 부모님… 나이들면 이 색깔 구별 힘들어진다 나이 들수록 파란색 구분 못해… 어르신용 안내판은 ‘빨간색’으로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6.29 23:11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외출한 어르신을 종종 본다. 가장 흔한 엇갈린 조합이 검은색과 감색 양말이다. 언뜻 실수 같지만, 실제 같은 색깔로 봤을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색각이 떨어져 까만색과 짙은 남색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색각도 노화한다. 이를 알고 대처해야 인생이 다채롭다. ◇노화에 따른 색각 변화 색각은 색을 판단하는 감각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을 정확하게 보려면 시력, 시야, 색각 등 세 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사람 눈은 카메라와 유사한데, 카메라 렌즈 역할은 수정체가 한다. 렌즈를 통과한 빛은 망막에 닿는다. 카메라 필름에 해당한다. 망막에는 다양한 시(視)세포가 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