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만 나가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아만 나가자” 외친 30분… 옆 친구는 이미 숨져있었다 이해인 기자 신지인 기자 입력 2022.10.30 01:54 29일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의 모습. (독자 제공)/뉴스1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수만명이 몰리면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사람들은 “경사진 곳에서 갑자기 누군가 밀었다”며 “30~40분동안 꽉 끼인 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전에서 친구와 함께 왔다는 전모(31)씨는 “해밀턴호텔 뒷골목을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밀었다, 안밀리려고 버티다보니까 그 사이에 끼었다”고 했다. 전씨는 “30분정도 깔린 상태에 있었는데 같이 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