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벼락거지

[레버리지의 역습]벼락거지 공포에 빚투…차라리 대출 힘들었다면 [레버리지의 역습]벼락거지 공포에 빚투…차라리 대출 힘들었다면 최종수정 2022.02.23 13:22 기사입력 2022.02.23 11:13 자산가격 하락 국면에 금리 인상기 공포 "신용불량자 증가 우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김혜민 기자, 김동표 기자] 취업준비생인 20대 A씨는 카드론을 통해 300만원을 대출받아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락장을 맞아 원금 대부분을 잃었다.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3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주식 투자를 감행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를 시작했지만 시장 급락의 여파로 현재 계좌 수익률은 -30% 수준. 아르바이트를 통해 대출이자를 겨우 갚아나가는 A씨는 "시장이 무서운지도 모르고 빚을 내 주식과 코인 투자에 뛰어든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벼랑 끝으로 몰리자.. 더보기
'벼락거지' 탄생시켰다, 文정부가 확 벌려놓은 인생격차 [중앙일보] 입력 2021.01.13 00:05 수정 2021.01.13 05:31 | 종합 1면 지면보기 기자 손해용 기자 경기도 일산에서 전세살이를 하는 대기업 직장인 문모(37)씨는 친한 직장 동기를 보면 자신이 초라해진다.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고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해 5~6년 전 결혼한 점은 둘이 비슷하다. 다만 문씨는 신혼집을 전세로 구한 반면, 동기는 양가 부모님의 지원과 대출을 끌어모아 ‘내 집’으로 신혼을 시작한 게 차이다. 문씨는 “동기는 단지 일찍 부동산에 뛰어든 덕에 수억원을 벌었다”며 “폭등한 부동산 가격으로 인생 격차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상·하위 20% 순자산 양극화 심화 2017년 100배서 작년엔 167배로 집값·주식 폭등에 박탈감 커져 “계층 이동 사다리 끊겨 사회문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