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시대 양반들은 명절날 친가 외가 구분하지 않았다 입력 2022.09.01 16:50 한국국학진흥원 조선시대 양반가 추석 일기 공개 성별·친족 구별 없이 간소하게 차례 올리고 친가·외가 번갈아가면서 벌초...남자도 상차림 "원래 제례는 간단, 후대 오면서 복잡해져 괜한 오해" 한국국학진흥원 전경.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명절을 쇠고 나면 이혼이 급증한다는 말이 있다. 제사상 차리기를 둘러싼 가족간 갈등이 큰 요인이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격식을 차렸을 조선시대의 양반가에서도 간소하게 지내고 가족간에 화기애애하게 보냈다는 기록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먼저 외가의 추석 차례를 지낸 후, 집의 사당에서 추석 차례를 올렸다." 조선중기 문신이자 계암 김령(1577~1641)이 400년 전인 1621년 추석에 남긴 일기의 한 대목이다. 친가를 먼저 해야 한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