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피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훈, ‘공무원 피살’ 다음날 입단속 지시... 비서관들 “미친거 아니냐” 표태준 기자 입력 2022.12.14 11:30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구속 기소)이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에 의해 피살된 다음 날 오전 국가안보실 비서관회의에서 입단속을 지시하자, 일부 비서관들이 “이거 미친 거 아니냐. 이게 덮을 일이냐”며 반발했다는 내용의 진술 등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 23일 오전 8시30분쯤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 등 안보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서 전 실장은 “남북관계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사건 발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