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梅 분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名梅 분재’ 에 담아낸 선비의 기품… ‘이른 봄’ 아닌 ‘다른 봄’을 만나다[박경일기자의 여행] 문화일보 입력 2023-02-09 09:17 업데이트 2023-02-09 11:42 박경일 경북 영주의 선비매화공원에 전시된 매화 분재. 경남 하동에서 찾아낸 300년 된 야생 매화나무로 만든 것이다. 키가 2m가 넘는다. 크게 만든 분매(盆梅)가 많은 건 중국, 일본과는 다른 우리 매화 분재의 특징이다. 늙은 나무의 뒤틀린 가지 끝에서 이제 막 성글게 꽃이 피기 시작했다. ■ 박경일기자의 여행 - 매화 가장 먼저 피는 영주 국내 최대 규모 매화정원인 ‘영주 선비 매화공원’ 봄맞이 163종 361개의 매화 분재 뒤틀리고 파인 매화나무 둥치 늙었으되 기품있는 모습 표현 450년 된 초대형 盆梅에 눈길 가지수가 적고 꽃을 오므리고 오래되고 마른 것이 귀한 매화 인내·절제·품격… 선비의 이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