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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투기

文 “국민께 큰 허탈감 드렸다” LH투기 첫 사과 주형식 기자 입력 2021.03.16 10:53 | 수정 2021.03.16 10:53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가야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지 2주 만에 문 대통령이 첫 사과를 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 우리 사회의 부패구조를 엄중히 인식하며 더욱 자세를 가다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우.. 더보기
[사설] 불공정 난장판 만든 文이 “공정” 운운, 공정 가치에 대한 모독 조선일보 입력 2021.03.11 03:24 | 수정 2021.03.11 03:24 또 공정 외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공직자가 부당하게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공정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LH 사태 책임자인 변창흠 국토부 장관 경질 여론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예견된 일이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LH 사건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으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취임 이후 나라를 ‘불공정' 난장판으로 만들어온 장본인이 ‘공정’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다. 작년 9월 청년의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