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청년 50만명#구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도 구직도 안하고… 청년 50만명 “오늘도 그냥 쉽니다” 세종=조응형 기자 | 세종=박희창 기자 입력 2023-03-21 03:00업데이트 2023-03-21 13:51 1년새 9.9% 늘어 통계작성후 최대 불황속 눈높이 맞는 일자리 못찾아 40대서도 ‘쉬었음’ 9.5% 늘어 “2년 넘어가면 실직 장기화 경향… 국가 경제 활력까지 떨어뜨려” 나모 씨(26)는 1년 넘게 입사지원서를 쓰지 않은 채 쉬고 있다. 이미 직장 3곳을 다니며 겪은 일들 때문에 일단 취업을 미뤘다. 전 직장 한 곳에선 상사가 조기 출근과 야근을 강요했고, 또 다른 곳에선 임금을 제때 주지 않았다. 외모를 비하하는 말도 들었다. 나 씨는 “현재는 지친 마음과 몸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하게 취직해 평생 불행하게 사느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즐거운 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