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장 # 자연장지 # 추모목 # 안식년 # 을지대 # 장례와 화장문화연구 공동대표 # 화장 # 분골 # 납골 # 유골 # 장례문화 # 장례 # 산림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독] 숲 위에 아스팔트, 비석도 세웠다…자연 해치는 수목장림 중앙일보 입력 2023.04.07 05:00 지면보기 김민욱 기자 구독 지난해 9월 경북 경주 하늘수목장림 내 추모목 주변이 마치 민둥산 같다. 추모목 아래에 잔디를 심어 작은 묘지처럼 꾸민 곳도 있다. 사진 장례와 화장문화연구포럼 지난달 27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하늘숲추모원. 이곳은 2009년 문을 연 국내 1호 국립 수목장림(樹木葬林)이다. 수목장은 화장한 골분(骨粉)을 나무 밑이나 주변에 묻는 것을 말한다. 하늘숲추모원은 축구장 67개 넓이인 48ha에 추모목 6315그루가 있다. 추모목은 주로 소나무다. 유골 안치된 곳 묘지처럼 꾸며 겉으로 볼 땐 여느 숲과 같다. 하지만 산에 오르면 듬성듬성 자라는 추모목만 보인다. 다른 나무는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추모목 곳곳에 작은 봉분(封墳)이 눈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