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기약수 # 청송 # 청송 달기약수 # 현재 청송읍 # 경북 청송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물 한번 먹자고 전국서 온다…거품 뽀글뽀글 '신비의 약수' [e슐랭토크] 중앙일보 입력 2022.09.18 05:00 업데이트 2022.09.18 09:11 김정석 기자 e슐랭 토크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탄산 섞인 ‘달기약수’ 무더위가 절정을 이뤘던 지난달 17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이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푸른색 육각 지붕 밑에 ‘원탕약수’라고 적힌 현판이 내걸려 있고, 그 아래로 사람들이 둘러앉아 가운데 뚫린 샘 하나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거북이 모양 석상 앞에 뻥 뚫려 있는 샘이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샘에서는 계속해서 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바가지로 물을 몇 번이고 퍼내도 다시 솟아올라 일정한 수위를 채웠다. 물이 솟을 때 ‘뽀글뽀글’ 소리와 함께 기포도 생겼다. 이곳은 경북 청송군이 자랑하는 ‘달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