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7.12 17:09
2019년 11월 탈북했다 강제 북송된 어민 2명의 북송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어민들이 포승줄에 묶여 앉아있거나, 판문점에선 북송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담겼다.
TV조선 ‘이것이 정치다’는 12일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단독 입수한 2019년 탈북어민 북송 당시 장면을 보도했다.
이는 2019년 11월 7일 경기 파주 판문점에서 통일부 직원이 촬영한 것이다. 북송 닷새 전 목선을 타고 남하한 탈북 어민 2명이 포승줄에 묶이고 안대가 쓰여진 채 판문점에 도착했을 때부터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은 군사분계선에 온 걸 알아챈 듯 상체를 숙이고 얼굴을 감싸고 있다.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옆으로 쓰러져 정부 관계자들이 강제로 일으키는 모습도 포착됐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통상 수 주일 이상 걸리는 합동신문 절차를 사나흘 만에 끝내고 닷새 만에 서둘러 탈북 어민들을 북송시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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