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썩고 부패한 정권…집에 갈 사람들이 무슨 국민통합하나"
입력 2022.03.01 13:14 수정 2022.03.01 14:25
"민주당 양식있는 정치인들과 멋지게 협치, 국민통합·경제발전"
민주 '통합정부론' 맹비난…"박근혜정권 바꿔놓고 더 못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이른바 '통합정부론'과 관련, "썩고 부패한 사람이 통합하자면 누가 거기에 호응하겠나.
국민 통합 아무나 하나"라며 직격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 유세에서 "썩고 부패할 뿐 아니라 능력도 없고, 또 국민 알기를 아주 우습게 아는 오만하고 무도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 '통합정부론' 맹비난…"박근혜정권 바꿔놓고 더 못해"
국민 통합 아무나 하나"라며 직격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 유세에서 "썩고 부패할 뿐 아니라 능력도 없고, 또 국민 알기를 아주 우습게 아는 오만하고 무도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이 후보의 통합정부론을 구체화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사실상 국민의당 안철수,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의 연대를 노린 포석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집에 갈 준비를 해야 할 사람들이 무슨 국민 통합인가"라면서 "민주당에도 양식이 있고 아주 훌륭한 분들이 있다.
그러면서 "정부를 맡게 되면 민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멋지게 협치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고 경제 발전을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제가 정치는 잘 몰라도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온 사람"이라며 "그래서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 잘 안다"며 '부패 세력 축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사람들이 촛불혁명이라고 하면서, 박근혜정권을 바꿨다.
그러면 더 잘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박근혜정권보다 500조원을 더 썼다.
그런데 변변한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투표해야 부패세력을 축출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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