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라고 함은
숙명처럼 물과 고기의 삶 같은
환경을 함께 하는친구를 수어지교
(水漁之交)라 하고.
무쇠나 돌처럼 변함없이 견고함
을 지닌 사이의 친구를금석지교
(金石之交)라 하고.
서로의 의기가 모여 언제나 편안
한 친교를 함께하는 친구를막역지교
(莫逆之交)라 하고.
허물이 있어도 언제나 밀어주고
당겨주는 친교의친구를 관포지교
(管鮑之交)라 하고.
목숨을 걸고 맺은 신의(信義)
의 친구를 문경지우(刎頸之友)
라 하지요.
살아 가는데 어떠한 친구라도
한 두명쯤 언제나곁에 함께 할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 이라고..
공자는 '한 해가 추워진 연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듯이 진정한 친구는 어려운 역경
에서 그 진가가 발휘 되는 것이라고..
어려움, 외로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를 두고 있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친구를 가지고 있다 할 것입니다.
어린시절 함께 자라고 비밀이
없을 정도로 가장 절친한 친구를
죽마고우(竹馬故友)라 하고.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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