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2.09
[종합/정치]
▶내년 대선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재명(36.3%·0.8%↓/ 더불어민주당)vs윤석열(36.4%·2%↓/국민의힘)대선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인다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는 尹이 45.3%의 지지율로, 37.1%를 기록한 李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남.
▶與野가 중도층 공략을 위한 이념탈피 인사들에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음.
국민의힘이 7일 이용호 의원(무소속)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박창달(전 자유한국당)을 TK선대위 책임자로 영업한데 이어 김관영, 채이배(국민의당)을 입당을 추진.
▶與野가 대선을 앞두고 국가 채무 급증을 아량곳 없이 사상 초유의 돈풀기로 쩐의 경쟁을 벌이고 있음.
김종인 국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카드를 꺼내자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받아 들이고 송영길 대표가 여야 4자 회동을 제안함.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내놓는 등 연일 '경제대통령' 이미지 부각에 나섬.
李는 "국민이 부강하고 풍요로워지기 위한 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공정"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함.
▶국민의힘 선대위가 3金 김종인(조타수)·김병준(스피커)·김한길(외연 확장)의 역할이 자리 잡으며 빠르게 안정되고 있음.
김종인이 선거의 맥을 짚으며 메시지·정책 방향 제시를, 김병준은 라디오와 TV 출연으로 스피커 역할을, 김한길은 12일 출범을 목표로 물밑에서 범여권 인사 영입에 주력하고 있음.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통합정부 형태의 ‘협치 내각’을 화두로 제시에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 통합’ 원론적 입장만 내놓으며 즉답을 피함.
대통령의 절대 권한을 나눠야 하는 협치 구상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수용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대위 출범 이틀째인 8일 호남과 충청권 인사들을 만나 외연확장에 박차를 가함.
尹은 '충청은 제 뿌리',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며 충청 지역 이동 인프라 구축과 전남대 의대 분원 설치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
[정부]
▶코로나19 치명률이 위드 코로나 이후 급증하면서 G7에서 미국에 이어 최상위권(1.42%)으로 올라서며 K방역이 무너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 방역상황이 매우 위중한 국면에 접어들면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나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방역상황을 점검을 지시함.
▶서울에서는 내년 3월부터 790개 공립, 사립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될 예정.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은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함.
[경제]
▶'거수기 논란‘ 금융권 사외이사 연봉이 5년간 40% 이상 인상 수혜를 누린 것으로 나타남.
5대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38명 중 28명(약 73%)의 사외이사 임기가 내년 초에 만료되고 신한(8), KB(7), 하나(6), 우리(4), NH농(3)등이 특별한 일 없으면 연임 수순을 밟을 전망.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는 디스플레이 인재 육성을 위한 국내 최초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
2023년 신설된 학과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 양성한다는 것.
▶CJ EN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이 세계 무대를 거세게 공략하고 있음.
CJ ENM은 CBS, MTV, 파라마운트픽처스 등을 보유한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카카오는 내년에 프랑스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힘.
▶한국공항공사의 손창환 사장 후임 사장직 공모에 국정원·국토부 출신 8명 등 10명 지원함.
임원추천위 심사·평가해 복수의 후보자를 결정하면 기획재정부가 후보들을 검증하고, 공사 주주총회를 거친 뒤 최종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최종 한 명을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됨.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의 알짜 입지로 손꼽히는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투시도)을 수주함.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157번지 일대 2만9715㎡ 부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20층 공동주택 8개동, 총 991가구 규모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1만2032가구)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음.
2016. 총회에서 공사비(2조6000억)를 의결했고, 2020.6.에 설계 변경 이유로 5200억원 증액한 변경 계약을 맺었는데, 당일 現 집행부에 의해 조합장이 해임되면서 계약 성립 유무를 두고 논란.
[사회]
▶윤석열 측근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인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이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뒷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되면서 정치권의 관심 모아짐.
검찰은 청탁·접대를 받은 공무원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6년 전 무혐의 처분된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계획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의 성남시와 산하 기관에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 3명에 대한 4반째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은 9월8일 첫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했고, 이후 두 번째 영장은 검찰의 판단 때문에 불청구됐고, 세 번째 영장도 보완 수사를 이유로 반려됨.
▶空軍 여군 장교가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지만 소속 부대 지휘관이 피해 신고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됨.
피해자인 여군 장교는 지휘관으로부터 오히려 협박까지 당했다고 하는데 문제가 불거진 부대는 성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군경찰대였다고 함.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철거 논란이 됐던 인천 검단신도시 '장릉뷰 아파트' 3400가구의 행방이 법원 판결에 맡겨짐.
문화재위원회의 문화재 심의를 통해 이 아파트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시공을 맡은 건설회사들이 논의 참여를 거부하면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한 상황.
▶최영 나이스그룹 전 부회장이 아들의 軍 복무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부대 간부들에게 167만원 식사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됨.
崔는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軍 복무 아들의 편의를 봐달라며 軍 간부들에게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해 4회에 걸쳐 167만원가량의 식사 등을 제공함.
▶서울 대학가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해당 학교들은 방역에 비상이 걸림.
대면 수업 전환으로 잠시나마 숨통이 트였던 상인들은 곧 다가올 종강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한숨이 깊어지고 있음.
▶기독교 관련 인터넷 언론사와 골프 리조트를 경영한는 회장의 아들 30대 A씨가 여러 여성 들과 성관계를 맺으며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긴급 체포됨.
A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아파트에서 지인들과 어울리며 여성 50여 명과 만나 촬영 날짜·여성 이름·나이 순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불법 영상물을 촬영해 보관해 온 혐의.
▶동거녀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폭행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감시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넘겨짐
A씨는 자신과 3개월가량 동거하던 여성이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폭행하고 CCTV를 설치해 감시한 혐의.
▶김도균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출근길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경찰에 적발됨.
김 지청장은 전날 음주 후 다음 날 아침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음주 사실이 들통남.
[연예/스포츠]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은 골프선수 출신의 리조트 재벌 권모와 2017년 이혼한 사실을 공개함. .
李는 10대 시절부터 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2000년 샤크라 멤버로 활동했으며 2009년 남편과 결혼함.
▶배우 양세종이 군 복무를 마치고 최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양세종은 2016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데뷔해 ‘사임당’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나의나라’ 등에 출연한 바 있음.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된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배치하지는 않겠다고 밝힘.
바이든은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실제로 침공할 경우 전례 없는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 이라고 말함.
▶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을 한 데 이어 영국·캐나다도 베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
영국과 캐나다에 앞서 뉴질랜드와 호주가 미국의 뒤를 따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보이콧 방침을 밝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성명을 내고 백신 추가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힘.
3차 백신 접종시 2차 때보다 중화항체가 25배 늘었다는 연구결과도 공개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매우 고무적인 뉴스"라고 말함.
▶올라프 숄츠가 앙겔라 메르켈의 뒤를 이을 제9대 독일 총리로 선출.
젊은 시절에는 급진적 사회주의자였지만 변호사, 의원 등을 거치면서 기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중도 성향 인사라는 분석.
[기타]
▶한낮 서울 11도, 강릉 15도 등 8도에서 17도로 예보되며 주말까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됨.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에서 '나쁨', 그 밖은 '좋음'에서 '보통'이 예상됨.
'오늘의 뉴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0. (금) 신문 클리핑]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12.10 |
---|---|
[12.09. (목)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2.09 |
[12.08. (수) 신문 클리핑]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12.08 |
12.08. (수)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2.08 |
[12.07. (화)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