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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르기

모든 것은 세월따라 지나간다

모든 것은 세월따라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 때 일 뿐, 죽지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 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종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 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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