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30
[종합/정치]
▶대선 D-100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접전을 이루고 있어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
민주당은 “인물론을 내세워 12월 골든크로스(지지율 교차)를 이루겠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곧 원 팀 선대위를 출범시켜 중도층 표심을 잡아 승세를 굳히겠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동산 정책 공약은 토지 공개념을 기반으로 ‘불로소득 환수’로 요약됨.
부동산 투기나 토지 개발 등을 통해 민간이 큰 수익을 얻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것.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육사 출신의 39세 워킹맘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1호 인재’로 영입.
민주당은 2030세대와 여성층 표심을 잡기 위해 이 교수를 영입한 것으로 분석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세종·대전 일대를 훑으면서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핌.
尹은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 없다"며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 승부처였다”고 말함.
▶국민의힘 선대위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지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합류 문제를 두고 여진이 이어짐.
金영입론자인 이준석 대표에 대한 패생 논란 등 갈등이 일면서 “그렇다면 여기까지”페북 글을 두고 일각선 거취 관련 ’중대결심’말도 나옴.
▶양도세 대상을 줄이고 가상화폐 가세를 연기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통과시킴여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속위원회를 열어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개정안을 합의 처리했고, 젊은 층의 관심이 큰 가상화폐 과세를 2023년 1월로 미루는 법안도 함께 처리함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9.3.에 ‘서울시 바로 세우기―비정상의 정상화’ 기자회견에 8월에 임명된 이해우 감사위원장 배석시켜 논란.
이는 서울시 복지기획관 근무하다 퇴직한지 2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감사원장 임명 조례를 위반했다는 것.
▶공정위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인 로톡의 사업을 방해한 혐의로 대한변호사협회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 보고서를 발송함.
로톡의 공정위에 공정에 변협은 사업자 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걷어 운영되고 변호사 개업 시 등록이 의무인 것을 고려해 사업자 단체에 해당한다고 판단.
[경제]
▶삼성전자가 40대 최고경영자(CEO)를 언제든 배출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함.
위계질서 중시하던 기존 대기업 문화를 탈피해 나이에 상관없이 인재 중용하고,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계획.
▶현대로템이 수입에 의존하던 열차 지상신호 수신장치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의 핵심부품 발리스전송모듈(BTM)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함.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의 지상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로,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데 필요한 주요 부품임.
▶SK텔레콤에서 투자 전문 회사로 분사한 SK스퀘어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 2대 주주로 올라섬.
ICT·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는 분사 후 첫 투자처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낙점해 미래 ICT 영역 선점에 속도를 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인 최종현학술원이 美·日과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플랫폼을 구축.
한미일 3국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 재계 인사 등이 참석한 아-태 이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2021·TPD)’를 12월 6~8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개최할 예정.
[사회]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핵심인물인 곽상도(62·사진) 전 의원에게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 되면서 구속기로에 놓임.
화천대유가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하도록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을 취업시키고 퇴직금 명목 50억원을 수령한 혐의.
▶기혼 여성 7명 가운데 1명은 자녀가 없고, 절반은 “앞으로도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고 말함.
통계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15~49세 기혼여성 606만3000명 中 88만1000명(14.5%)은 무자녀 였고, 이중 46만5000명)2.8%)은 출산 계획이 없다고 답함.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의 세무 업무를 제한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발해 헌법소원과 가처분을 제기함.
30일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의 업무 범위에서 장부작성 및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제외한 세무사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함.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고 허위로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경찰 간부에 대한 감봉은 적절한 징계라고 항소심 재판부가 판단을 내림.
A경감은 전남경찰청 모 부서 근무 당시인 2019. 5~8. 부하 직원에게 폭언·부당 지시하고, 초과근무 수당과 출장비를 부당 수령한 비위 행위로 징계위에 회부돼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 취소절차를 진행 중인 고려대가 조씨가 졸업한 고교에서 학생부 사본을 확보하는 데 실패.
조씨 측이 해당 학교에 “서류 제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고, 교육당국은 학교 질의에 “(관련 법에 따라) 자료를 제공하지 말라”고 통보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년 연속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그레이를 뛰어 넘겠다”는 포부를 밝힘.
28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고 있고 있음.
[국제]
▶세계보건기구(WHO)가 29일 특별 총회를 열어 추가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팬데믹 조약’을 논의에 나섬.
팬데믹 조약에는 추가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백신이나 치료약의 공평한 분배를 명문화하는 내용이 포함할 것으로 보임 .
[기타]
▶한낮 서울 9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광주 12도,부산 15도, 제주 16도가 예상됨.
오전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오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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