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19
[종합/정치]
▶대선 쟁점이 된 대장동 특검 논의가 접점이 잡히는 모양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금 출발인 부산저축은행 대출 사건을 포함한 특검 의사를 밝혔고, 윤석열 후보도 “특검 취지 맞지 않은 물귀신 작전”이라면서도 수용 뜻 내비침.
▶윤석열(36%·국민의힘)·이재명(35%·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임.
국힘 선대위에 김한길(전 민주당 대표)·김병준(전 비대위원장)등 '올드맨'이 대거 귀환 조짐을 보이며 보수 지지층을 실망케 한 영향으로 보임.
▶與野 대선후보 이재명vs윤석열 전쟁이 점입가경에 접어들며 尹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짐.
尹이 10일 목포 방문 당시 지역 원로 정치인 10여 명과 한 횟집에서 지역 특산물인 민어회를 메뉴로 저녁을 했는데, 식사비를 삼자가 계산한 것과 관련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됨.
▶與野가 추진하는 양도소득세(양도세) 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에 정부가 반대 입장을 나타냄.
1가구1주택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 금액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에 대해 정부는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신호)을 줄 것으로 우려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힘.
코로나19(COVID-19) 국면 장기화로 고통받는 자영업 현장을 고려해 정치권이 합의 가능한 것부터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 한다는 취지임.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부터 대전과 충남·충북 지역을 사흘간 방문해 충청 표심 잡기에 돌입.
주말마다 '매주 타는 버스'(매타버스)를 타고 전국을 도는 李는 지난주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두번째로 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을 공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오늘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
尹은 앞서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 측근 인사인 4선 권성동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해 ‘곳간’을 맡김.
李는 "대선 과정에서 후보 측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자는 취지로 오늘 4선의 권성동 의원을 후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힘.
[정부]
▶감사원이 선종구 前하이마트 회장에게 부과한 증여세에 관련 대법원 판결까지 받고도 추정하지 않은 국세청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임.
선은 2008년 하이마트 인수하면서 두 자녀 명의로 각각 12만주, 18만주 하이마트홀딩스 주식을 취득했고, 국세청은 '명의신탁'에 의한 증여로 보고 증여세 1376억 원을 부과함.
[경제]
▶LG화학이 GS칼텍스가 34조원 규모의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양산 기술을 공동 개발에 나섬.
LG화학의 발효 생산 기술과 GS칼텍스의 공정 설비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2만 t 생산 규모 폴리실리콘 공장을 운영 중인 노르웨이 기업 REC실리콘의 지분 16.67%를 총 1억6047만 달러(약 1900억 원)에 인수함.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산업 육성법안(SEMA)이 연내 통과하면 현지 모듈공장을 포함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추가로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출자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
모태펀드를 통해 조성된 벤처펀드가 아직 투자하지 않은 '미투자 금액'이 수조원에 달해 투자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 때문.
▶애플이 핸들과 액셀러레이터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음.
애플은 제한된 자율주행 기능 및 운전 및 가속 기능을 갖춘 차량을 만드는 방안(사람의 운전 필요)과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를 만드는 방안 두 가지를 모색해 옴.
▶넷플릭스가 월 구독료를 최대 17.2퍼센트 인상함.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3분기 순익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데도 불구하고 구독료 인상에 소비자 반발이 거셈.
[사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이른바 '선수’ 김모·이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늘(19일) 진행할 예정.
시세조종 브로커로 알려진 3인은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결탁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음.
▶웹툰 여신강림 작가가 텐프로 종사자였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28)가 벌금형을 선고받음.
A는 2020.12.7.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는 작가 B씨가 텐프로 종사자였다는 등 비방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함.
▶10억 회삿돈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장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사위 曺와 공모해 코스닥 상장 전지업체 WFM 사무실 이전 과정에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부풀려 7억5000만 원을, 허위 직원 급여 명목으로 2억69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음.
▶목사 등 목회자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영구적 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 중 9명으로 나타남.
목회자 2백명 중 49%는 '목사직 정직시키고 일정 기간이 지나 회개한 후 복권시킬 수 있다'고 답함.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 아래로 떨어뜨려 살해한 남성 A(33)이 경찰에 붙잡힘
A는 17일 밤 8시 30분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연인 B(26)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고, 19층 자택으로 끌고 들어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함.
▶인터넷 합동방송을 위해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성BJ(인터넷 방송인)를 감금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BJ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됨.
A씨는 지난달 3일 0시께 자택에서 합동방송을 위해 만난 피해자를 강제로 껴안고 눕히려 하고, 현관문을 잠그고 20분간 피해자를 감금함.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으로 20대 여성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찾아가 강제추행한 40대 A씨를 검찰에 넘겨짐.
A씨는 10월 31일 밤 11시쯤 20대 여성 B씨가 사는 서울 은평구 빌라에 찾아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 3명을 강제로 추행한 과외 교사 A(24)씨에게 실형이 선고됨.
A는 지난해 겨울부터 지난 6월까지 제주시 내 가정집 2곳에서 자신에게 악기를 배우던 초등학교 여학생 3명을 여러 차례 강제로 추행함.
▶서울 송파구 소재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A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
A 감독은 2016년부터 4년간 10여명의 학생을 폭행하고 수년간 학부모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여고생 A는 2019년 3월 오픈채팅을 개설해 또래 B등에게 걸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다며 성매매를 강요하고 돈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
오픈채팅 방을 통해 만난 피해자 B양의 휴대전화에 '조건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9개월 간 151 차례 성매매를 시키고 5000만원을 갈취함.
[연예/스포츠]
▶가수 김건모(53)의 여성 성폭행 의혹 사건이 604일 만에 불기소 처분이 내려짐.
金 성폭행 혐의 수사는 A가 2016. 8.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점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주장으로 시작됐고 2019.12.9. 수사를 시작해 이듬해 3.25.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됨.
▶방송인 황보미가 불륜 관련 소송 당한 것과 관련 상대 남성 B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겼다며 억울함을 호소.
B의 부인이 남편과 2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黃을 상대로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함.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의 첫 재판이 19일 열릴 예정.
張은 9월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됨.
▶소녀시대 써니가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OST에 참여함.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함.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경쟁의 불똥이 국내 기업으로 튀고 있음.
미국 정부가 중국의 군사력 증대에 첨단 반도체 장비가 악용될 수 있다며 반입을 막고 있어 중국 내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비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처지임.
[기타]
▶한낮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안팎까지 올라 전국이 포근하겠음
다음 주 충청과 남부 지방에 내리는 비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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