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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18.(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18

[종합/정치]

▶與野 선대위를 지휘하게 될 33년 숙적 이해찬(69) ·김종인이 킹메이커로서 ‘마지막 승부’를 벌일 가능성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짐.

여권은 李 선대위 상임고문이 전면에 나서 이재명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야권에선 金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을 지원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음.

▶與野 대선 후보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가 SBS가 주최하는 D포럼에 참석해 청년 계층화·지 불균형·기후 위기, 세 가지 문제에 대한 각자의 해법을 공개할 예정.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동시에 강연 연사로 나서 공약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前 위원장을 만나 ‘원톱’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정식 요청함.

선대본부장을 두지 않기로 한 尹에게 金은 임태희(前 고용노동부 장관)·금태섭(전 의원)을 염두에 두고 상황실장 격 자리를 둬야 한다는 뜻을 밝힘.

[정부]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예외 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제외하는 내용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제외 대상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

정부는 '위드 코로나' 선언에 발맞춰 일회용품 규제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지만 시행까지 한 달 반이 채 남지 않아 현장 혼선이 벌어질 우려가 제기됨.

▶미국 MSD가 식약처에 먹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함.

정부는 올해 안에 승인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알약이 새해 초부터 의료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지 주목.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고 고령층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음.

정부는 고령층 등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접종 완료 후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고 응급 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령층 방역 강화에 나섬,

[경제]

▶네이버(NAVER)가 1981년생 MZ세대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함.

네이버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 책임리더를 신임 대표로, 김남선 책임리더를 차기 CFO로 내정함.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격적 매수하면서 올해 들어 투자 금액이 4조원(129%↑)가까이 늘어남.

서학개미는 미국 기술주, 2차전지·반도체 ETF를 비롯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상품에까지 과감하게 투자함.

[사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만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임.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을 비롯해 구속된 핵심 공범 5명 가운데 최소 3명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윤석열 후보의 지인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의 불법 브로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7일 尹과 이 사건 진정인인 사업가 A를 상대로 대질조사를 벌임.

尹은 2018년 A씨로부터 부동산 사업 관련 대관비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음.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하나은행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로비 의혹 수사를 본궤도에 오름.

檢은 뇌물이 아닌 알선수재로 가닥 잡고 郭이 아들을 통해 화천대유서 받은 50억 원의 '대가성' 입증에 수사력 집중.

▶이재명 前 경기도지사 비서관인 김현지 씨가 '이 후보와 불륜설'을 온라인에 퍼뜨린 네티즌 40여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함.

이들은 9일 李부인 김혜경 낙상사고와 관련 "부부싸움 후 안와골절로 성형외과에서 봉합했다"며 "원인은 여비서인 김과 관계가 노출됐기 때문이다"라고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짐.

▶코로나19 유행 후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됨.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한 상태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름.

▶영월 환경시설관리사업소 소유의 고철을 판 돈으로 회식하고 부하직원을 폭행한 공무원A(55)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음.

A는 팀원과 짜고 2018.~2019.까지 신주, 구리 등 고철을 판 돈 1,400여만원을 회식비 등으로 사용하고 무기계약직 팀원 B(50)가 그만둔다고 하자 폭행함.

▶공군 李 중사 성추행 사건 수사 책임자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수사 초기 가해자를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17일 공개됨.

군인권센터는 “사건 무마하려 했다”며 특검 재수사를 요구했고, 16일 장군(준장) 진급한 全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힘.

▶편의점에서 마주친 전혀 모르는 남성을 추행한 20대 여성A씨(22·여)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됨.

A씨는 지난 5월 23일 오전 3시33분께 대전의 한 편의점 안에서 계산을 기다리던 B씨(25)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17일밤 서울에서 함께 사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됨.

충북 음성 중부고속도로 대소 졸음쉼터 입구에선 소형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8명이 중상을 입는 등 13명이 다침.

[연예/스포츠]

▶터키 이스탄불의 명소에 K팝 열풍을 이끄는 방탄소년단(BTS)과 태극 문양 등을 담은 영상이 떠올라 시민들 눈을 사로잡음. 외벽에 한국과 터키의 우정을 주제로 한 영상을 띄움.

주터키한국문화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16일(현지 시각) 이스탄불의 상징인 갈라타 탑

▶손흥민이 10년 전 A매치 데뷔골을 넣었던 카타르 도하의 바로 그 경기장에서 통산 서른번째 골을 터뜨림.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 앞에 둔 한국은 다음 경기인 내년 1월 레바논전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소프라노 조수미(59)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전당(Asian Hall of Fame)’에 헌액됨.

아시아 명예의전당은 아시아인들이 세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기 위해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됨.

[국제]

▶조 바이든 美國 행정부가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에 공식 외교사절단 없이 선수단만 파견하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임.

중국의 신장 지역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미국 정부 관료들을 올림픽에 참석시키지 않겠다는 뜻임.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장가오리 전 국무원 부총리의 성폭행을 고발한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행방불명됨.

펑솨이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현지에서는 '펑솨이가 감금됐다', '스스로 몸을 숨기고 있다', '임신한 상태여서 병원에 입원했다' 등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음.

[기타]

▶서울 15도, 부산 18도로 낮의 햇살은 온화하겠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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